별다른 계획 없이 그냥 휴가를 보내려다 느닷없이 눈에 들어 온 게 홋카이도였습니다. 이전에 도쿄 여행을 다녀온 적이 있는데, 그땐 9월인데도 꽤 후덥지근했던 기억이 있었거든요. '홋카이도는 서울보다는 조금 덜 덥겠다' 싶어 무작정 홋카이도행을 결정했습니다.
대개 여행을 떠나면 빡세게 고생하다 돌아오기가 다반사, 특히 계획을 제대로 세우지 않으면 더 그렇지요. 이번에는 좀 편하게 다녀 오자고 마음먹고 일정도 여유롭게 짜고 돈도 예산보다 조금 넉넉하다 싶게 챙겼는데, 공항에서 출발하기 전부터 난관에 부닥쳤습니다.
공항에 도착해서 티케팅하면서 지갑을 열어 보니 원래 가져와야 했던 신용카드 대신 해외 결제가 안 되는 체크카드만 들어 있는 겁니다. 자잘한 건 현금으로 계산해도 되도록이면 신용카드 위주로 쓰자고 생각했는데, 카드를 잘못 챙기는 바람에 '여유로운 여행'은 물건너갔네요. 집으로 돌아가 신용카드를 챙겨온다는 건 어림도 없고.. 가진 현금을 가지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현금을 좀 넉넉히 가져온 게 다행이었지요.
공항에 도착해서 티케팅하면서 지갑을 열어 보니 원래 가져와야 했던 신용카드 대신 해외 결제가 안 되는 체크카드만 들어 있는 겁니다. 자잘한 건 현금으로 계산해도 되도록이면 신용카드 위주로 쓰자고 생각했는데, 카드를 잘못 챙기는 바람에 '여유로운 여행'은 물건너갔네요. 집으로 돌아가 신용카드를 챙겨온다는 건 어림도 없고.. 가진 현금을 가지고 얼마나 버틸 수 있을 지 계산에 들어갔습니다. 그나마 현금을 좀 넉넉히 가져온 게 다행이었지요.

일단 비행기를 타고 나니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에 근심걱정이 싹 사라졌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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